농진청, ‘백설기데이’기념행사…쌀 소비 촉진 기대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14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백설기 데이’ 기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국립식량과학원 1층 행사장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사내 커플끼리 마음을 담은 백설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백설기데이’는 3월 14일이다. 이날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에 마음을 담아 선물하자는 의미와 더불어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전한 선물 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정한 기념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백설기는 흰 눈처럼 순수하고 신성한 것으로 여겨져 어린아이의 백일이나 첫 돌 등의 행사에 빠지지 않고 오르던 음식이다. 최근에는 간편식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