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생명, 보험료 낮춘 저해지환급형 보험 2종 출시




삼성생명(032830)이 13일부터 보험료 부담을 줄인 생애설계종신보험과 간편가입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환급금이 일반 종신보험보다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환급형이다. 40세 남성·20년납 기준 같은 보장 금액의 일반 종신보험과 비교하면 보험료가 약 11% 저렴하다. 생애설계종신보험의 가입연령은 만15세~74세, 간편가입종신보험은 30세~74세까지이다.


생애설계자금도 기존 종신보험 대비12%포인트 가량 많다. 생애설계자금은 고객이 55 ~ 90세 사이 선택한 시점부터 일정기간 동안 사망보장금액을 90%까지 일정 비율로 줄이며 이 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매년 또는 매월 받는 형태다. 받는 기간은 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이 끝난 시점에는 총납입보험료의 1.5%에 해당하는 납입보너스를,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유지보너스를 적립액에 더해준다. 계약유지 후 생애설계자금을 개시하면 총납입보험료의 1~3%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추가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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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2종은 특약을 추가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보장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암진단 특약은 유방·자궁암을 일반암과 똑같이 보장한다.

한편 간편가입종신보험은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할 수 있도록 심사를 간소화한 상품이다.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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