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연계해 주택 태양광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태양광시설 3kW이하이며, 설치비용으로 최대 288만원을 받게 된다. 이중 시가 90만원을 보조해주고 198만원은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설치 비용에 드는 총 560만원 중 272만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큰 부담 없이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상은 관내에서 전기요금을 내는 주택건물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주택지원 사업승인서를 받고 올해 안에 설치가 가능한 주택도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30가구에 대해 선착순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