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檢, '직원 상습폭행' 송명빈 구속영장 청구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지난달 3일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지난달 3일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직원을 수년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송 대표에 대해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상습협박·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마커그룹 직원 양모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모씨는 송 대표를 상습폭행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했다. 이후 송 대표가 A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관련기사



송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김선일 영장 전담부장판사가 한다.


손구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