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대, 2020년 신입생 100명 모집…여학생 12명

내년부터 신입생 줄이고, 편입 허용

/연합뉴스/연합뉴스



경찰대학이 13일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입학정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100명으로 일반전형에서 90명, 특별전형에서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성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여학생 선발인원은 올해까지 12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특별전형은 농어촌·도서·벽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문화가족의 자녀 및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한마음 무궁화 특별전형’에서 각각 5명씩 총 10명을 선발한다.



일단 1차에서 국어·영어·수학 3과목의 성적으로 전형별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로 신체검사 및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면접이 진행된다. 1·2차 시험성적에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생생활기록부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7일부터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16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찰대는 지난해 발표한 경찰대학 개혁안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남녀통합선발과 이에 따른 체력시험 기준 개선, 2023년 편입학 허용으로 인한 입학 정원 및 연령 조정 등을 앞두고 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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