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업기업, 글로벌 챌린지 참가지원사업 신청하세요"

부산시·창조경제혁신센터, 해외 진출 프로그램 추진

내달 11일까지 참가기업 10개 모집…글로벌 컨퍼런스 참가지원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내·외 글로벌 피칭경진대회, 콘퍼런스, 어워드 등 스타트업 행사 참가를 지원해 해외 시장검증, 파트너쉽 구축, 투자유치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와 부산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에 참가할 기업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이 Artic15(핀란드), Startup Elevate(런던), Startup Fest(캐나다) 중 1곳을 선택하거나 이외 행사에 개별 신청하면 참가티켓과 개별부스 임차비를 100% 제공하고 1인 왕복항공료(150만원 한도 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이 보유한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3분 영문 피칭교정과 투자자와의 미팅 때 활용할 국·영문 IR자료 제작을 지원하며 비즈니스 미팅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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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대상은 부산지역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 및 신청방법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정해진 스타트업 행사에만 참가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각 스타트업이 계획하고 있는 행사에도 개별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창업기업이 전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가했던 본브레테크놀로지, 시옷, CKML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TNW 2018’에서 총 24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현지 시장 반응을 검증했고 닥터스팹은 ‘Slush 2018’의 피칭경진대회에서 100개 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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