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프로그램에는 동국대, 순천대 등 전국 6개 대학 전기, 기계공학 등 전력 및 에너지 관련 분야의 대학생 총 34명이 참가해 8월 18일까지 24주 동안 대전의 전력연구원 본원, 전남 나주의 에너지밸리센터에서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등 연구개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은 송변전, 배전, 신재생 관련 연구과제에 참여하면서 자료 조사, 실험,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논문 작성과 학술발표 등의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위해 전력연구원은 연수생 1인마다 전담지도 연구원을 지정해 연구개발 활동과 학술활동 등을 지도하고 취업이나 진학 등 향후 대학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력연구원 김숙철 원장은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전력연구원은 대학생들이 전력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