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희서는 단편 경쟁섹션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는 아시아 각국의 작품을 일본 내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매년 꾸준히 3편~4편 정도의 한국 영화를 초청해왔다. 올해는 한국 영화 중 <아워바디>와 함께 이옥섭 감독의 <메기>, 장률 감독의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와 박기용 감독의 <재회>가 초청 되었다.
이미 최희서는 작년 2018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박열> 상영 시 게스트로 참석한 바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 특히, <아워바디> 한가람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최희서 주연의 영화 <아워바디>는 행정고시를 준비하느라 8년을 보내며 번번이 시험에 떨어지고 지쳐버린 인물 앞에 조깅을 하는 건강한 매력의 여자가 나타나며 달리기를 시작하고 조금씩 삶의 활기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그린다.
최희서는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아워바디>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론토, 부산, 서울에 이어 오사카까지 5개 도시에 초청된 <아워바디>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