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15일 금은방에 벽돌을 던져 출입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절도미수)로 박모씨(23)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입건했다고 알렸다.
그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7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금은방 출입문 앞에서 미리 준비한 벽돌을 3차례에 걸쳐 집어 던지고 귀금속을 훔치려 시도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박씨가 벽돌을 계속해서 집어 던졌으나 강화유리로 된 출입문이 깨지지 않아 범행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금은방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와 공범 2명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