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eep)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아이콘인 ‘2019 올 뉴 랭글러’ 공식 출시에 앞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드벤처 데이’ 기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혜택과 함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랭글러는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서 JK 플랫폼 기반의 2007년식 랭글러가 발표된 이래 11년 만에 완전히 변경돼 2017년 LA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올 뉴 랭글러 4도어 모델은 출시 3개월 만에 1,000여대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내달 17일 공식 출시하는 ‘2019 올 뉴 랭글러’는 2.0엔진을 얹은 2도어 모델인 스포츠와 루비콘 하이 모델 그리고 4도어 모델인 스포츠, 루비콘 하이, 오버랜드, 루비콘 파워탑까지 총 6개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파워탑 모델은 원터치 방식의 전동식 소프트탑을 장착하여 최고 시속 80㎞에서도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하며, 손쉽게 탈부착 가능한 리어 윈도로 기존의 오프로드 매니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트렌디한 방식의 오픈 에어링을 선사한다.
또 기존의 사하라 모델을 기본으로 한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 모델은 더욱 진보된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여 도심의 라이프스타일에 포커스를 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지프는 어드벤처 데이 기간 2019 올 뉴 랭글러 모델을 사전 예약한 4월 내 출고 대상 고객들 중 선착순 250명에게 60만원 상당의 지프 컬렉션 캠핑 패키지(4인용 원터치 돔텐트, 사계절 릴렉스 캠핑 체어 2개, 침낭 세트 2개)과 차량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의 등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2019 올 뉴 랭글러 2도어 모델은 4,000만원 중반~ 5,000만원 중반의 가격대로 출시 예정이며, 국내 최초 출시되는 4도어 모델은 6,000만원 초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랭글러는 지프 브랜드의 근원이자 헤리티지에 충실한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한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겸비한 지프의 아이콘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이용해 지프가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과 함께 더욱 새로워진 랭글러의 오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