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3번째로 멕시코에서 언론인이 살해된 것이다.
어제(17일)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5일 밤 미국 국경과 접한 서북부 소노라 주 산 루이스 리오 콜로라도 시에서 언론인 산티아고 바로소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전했다.
또한, 바로소는 자택 문을 두드린 2명의 괴한에게 문을 열어준 뒤 총탄 3발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사망했다.
한편, 라디오 쇼를 진행했던 바로소는 마약갱단과 범죄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왔고, 헤수스 라미레스 대통령실 대변인은 “자유 언론에 대한 비겁한 공격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