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농진청, 돼지고기 소비 촉진 동참…어려움 겪는 양돈농가 돕기

20일 본청·소속기관 내 8개 식당서 판매 등 행사 동시 진행

농촌진흥청은 돼지고기 도매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20일 본청 다산홀(후생식당)과 소속기관의 8개 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와 시식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직원들은 사전 주문을 통해 718kg의 돼지고기를 구매했으며, 이날 시식회와 점심용을 포함해 모두 1,000kg가량을 소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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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미리 주문한 직원들은 “싱싱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도 구매하고 작게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직원들이 다양한 요리로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내식당을 통한 소비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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