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와 롯데면세점이 민간 주도 청년기업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롯데면세점은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회공헌 활동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 인 부산’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 내 관광산업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롯데면세점이 공동 기획해 롯데액셀러레이터 등 유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관광 한국을 이끄는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차별화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사회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5일까지 부산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부산 소재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로 약 10팀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4,000만 원의 사업 자금 지원과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등 전문 분야에 대한 1대1 액셀러레이팅과 한국생산성본부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롯데액셀러레이터의 후속투자 대상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배익현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 팀장은 “민간 주도 청년기업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창업자들의 부담이 동반되는 기존 창업 지원 사업의 한계와 결점을 해소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