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SRI) 펀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KTB지배구조1등주펀드’는 전통적인 재무분석 외에 ESG부문이 우수한 국내 성장주 및 가치주에 70% 이상 투자한다. 30%는 적극적 주주관여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
펀드운용을 맡은 양승후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배당성향은 글로벌 최하위권으로 사회책임투자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주요 연기금의 사회책임투자 비중 확대 정책을 볼 때 국내 시장에서 성장성도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상품가입은 KTB투자증권 영업점과 온라인금융상품 몰에서 가능하다.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는 1%, 총 보수는 연 1.34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