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6명이 부상을 당했다.
20일 오후 8시 13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삼거리에서 A(60)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일가족이 타고 있던 K7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39)씨가 얼굴을 다쳤고, 동승자인 아내 C(36)씨와 3살짜리 아들이 다리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버스 승객 3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 모두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직진 신호를 착각하고 좌회전을 하다가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승용차 운전석 쪽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