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스포원 업무 전반 정기종합감사 실시

부산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26일까지 지방공단인 스포원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 감사는 지난 2017년 5월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벌이며 감사반원 10명을 투입한다. 특히 전문성 보완을 위해 외부전문가 1명을 감사에 직접 참여시킨다. 이번 감사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권고하고 처벌 위주보다는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법인카드 사용 등은 물론 관행적 부조리, 무사안일 및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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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감사요망사항도 접수해 적극 반영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정보공개-감사정보-시민감사 요망사항 의견접수)로 신청하거나 부산시 청렴감사담당관실과 스포원 감사평가단에 개설되는 접수처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스포원에서 처리한 업무 중 예산 낭비, 경륜사업 등 각 분야의 부조리 사항과 공단 임직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또는 불편사례 전반이다.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고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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