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국립의료원 프리엉동 병원에 들어선 ‘KT꿈품교실’은 재활치료와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또 연세의료원의 언어치료사 교육을 통해 현지에 치료사를 육성하고, 프놈펜 시내에서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치료 수업도 진행한다.
앞서 KT는 캄보디아 프리엉동 병원에 전용회선을 구축해 한국과 원격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연세의료원과 함께 10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했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소리찾기 사업은 2003년부터 16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T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곤(왼쪽부터)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와 로우 리키잉 프리엉동 병원장,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지난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프리엉동 병원에서 열린 ‘꿈품교실 개소 및 운영을 위한 3자간 협약식’을 마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제공=K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