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 76곳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해외 전시회 참가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각종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료 등 비용을 업체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참가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지난해 수출금액이 2,000만달러 이하인 업체다. 또 올해는 개별전시회 참가지원의 3년 연속 참가제한 기준을 폐지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