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국내에서 유학 중인 6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서류전형과 면접, 학업성적, 한국 문화 이해도, 대외활동 등의 세심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러시아·몽골·영국·우즈베키스탄·일본·중국 등 6개국 6명의 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과 각국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원생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지금까지 아시아·아프리카·유럽·중남미 등 총 26개 국가 87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총 액수는 5억여원에 달한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애정을 느끼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한국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의 리더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으로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한국과 각 국가 간의 교류 활동에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