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1.5억 규모 하나금융지주 주식 매입




지난 21일 통합 KEB하나은행 2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지성규(사진) 행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지 행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22일 하나금융지주(086790) 주식 4,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입가 3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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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식 매입은 준비된 은행장으로서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 책임경영을 통한 주가부양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준 것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이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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