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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경 하우징페어-현대건설] 브랜드 철학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재정립...올 1만6,000가구 공급







새롭게 바뀌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외벽 디자인. /사진제공=현대건설새롭게 바뀌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외벽 디자인.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컨셉을 재정립해 국내 1위 아파트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외벽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명 아래에 현대건설 로고를 함께 표기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의 품질경영과 신뢰성을 상징한다는 자부심의 표현이다.

힐스테이트는 브랜드 철학을 기존의 ‘탁월함’에서 새로운 컨셉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구체화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아파트 브랜드로서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차별화된 가치 실현을 위해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세련된 삶(Stylish Life)’, ‘다채로운 삶(Various Life)’, ‘편안한 삶(Comfortable Life)’이라는 가치를 상품으로 구체화해 전달하기로 했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사용하던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하고, 로고의 ‘힐스테이트’ 글자도 확대했다. 아파트 단지 외벽에는 ‘Hillstate’로 표기되던 브랜드명을 한글로 바꿔 표기하고 현대건설의 로고도 함께 그려넣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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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달라지는 브랜드 컨셉과 디자인을 올 하반기 분양하는 신규단지부터 적용해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주택시장 1위 브랜드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 나섰다”며 “다른 브랜드 아파트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4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1만 6,24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9,256가구다. ‘일원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총 173가구 중 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5월에는 광주 신용동에서 1,647가구(일반분양 239가구) 규모로 신용동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같은 달 경북 대구에서는 도남지구 1,08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9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둔촌주공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총 2,816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1,098가구다. 9월 전주 효자구역 재개발(668가구), 10월 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1,568가구)도 예정돼 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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