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 200일을 앞두고 28일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 조성에 나섰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이벤트행사를 펼치고 박람회 홍보물을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도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도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국제농업박람회 나무에 직접 나뭇잎 스티커를 부치고 풍성한 나무를 완성하는 ‘성공개최 소망트리’ 퍼포먼스를 펼쳤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대회 국비 지원 16억원보다 4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세부실행계획도 마련했다.
박람회 개막까지 남은 기간 종합홍보대행사 선정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네트워크 활용 에이전시 인프라 구축, 농축산단체·아이쿱생협·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등 민관협력 교류 콘텐츠 다각화에 나선다.
특히 국제농업박람회와 동반 성장할 대표상품과 기업 발굴로 기업 간 거래 중심의 비즈니스 박람회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도 박람회 지원단을 구성해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전광호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올해 전남의 유일한 국제행사인 농업박람회에서 글로벌 시장에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고, 농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나주에 있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20개국 380개 기관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며 관람객은 45만명을 예상한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