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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규제완화, 발 빠른 로턴 ‘2019년 서울모터쇼’ 참가




LPG자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37년 간 유지돼 왔던 LPG규제를 전면 폐지했다.


기존 택시, 렌터카, 장애인 용으로만 허용해왔던 LPG차량을 지난 26일부터 누구나 구입·튜닝할 수 있다. 완성차업계는 물론, LPG 연료 계통 에프터 튜닝마켓에서도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LPG튜닝전문브랜드 ‘로턴’은 대형 승용차는 물론, 2017년부터 규제가 완화된 RV/SUV LPG모델을 개발해 튜닝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예전 LPG 튜닝의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과 SNS 등에도 꾸준히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로턴 담당자는 “이미 로턴 LPG튜닝 후 3-40만km를 주행한 차량이 수백 대에 이를 정도로 내구성을 확인했으며 규제가 폐지된 현 시점 가장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튜닝 시장의 기반을 닦았다면 이제는 친환경연료를 널리 보급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일”이라고 밝혔다.


사실 국내의 LPG 차종이 제한적이고, 새 차를 구매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미세먼지의 대책으로 적절한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로턴 LPG튜닝의 경우 타던 가솔린 차량을 튜닝하면 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과 결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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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턴은 카카오 택시, 우버 택시 등 고급 택시에 적용된 대형 세단 LPG튜닝 시스템을 포함해 현대/기아 전 차종을 LPG로 튜닝할 수 있도록 개발 완료했다. 최근엔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의 SUV와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LPG 튜닝을 함으로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LPG튜닝 기업임을 증명해왔다

로턴의 LPG 액상직접분사 시스템은 직분사방식의 가솔린 인젝터를 공용 사용해 포트 분사 방식보다 높은 연료 효율과 출력 그리고 가솔린과 동일한 주행 질감을 발휘한다는 장점이 있다. LPG 임에도 가솔린 대비 약 95%의 출력과 우수한 연비효율을 통해 친환경,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겸용(Bi-Fuel) 방식으로 LPG와 가솔린을 언제든 변경 사용이 가능하다.

로턴은 표준화된 LPG 튜닝 절차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과 우수한 품질의 튜닝 기술을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공급한다. LPG 사용 규제 폐지로 인해 사용자 선택에 폭이 넓어진 만큼 로턴이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LPG 자동차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턴 관계자는 “2019년 서울모터쇼에 LPG로 튜닝된 팰리세이드 차량을 전시해 친환경 LPG 튜닝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차량 LPG튜닝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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