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투자지표 모조리 부진...정부 한달만에 머쓱




▲2월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보다 1.9% 줄어들어 5년 11개월 만의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소비·투자지표가 일제히 부진을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기업들의 투자 활동 정도를 알 수 있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0.4%나 급감했다는데요. 지난 1월 지표가 반짝 호전되자 “한국 경제가 지표상으로는 좋다”며 호언장담하던 정부당국자들만 한참 머쓱한 상황이 됐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4월 10∼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찾아 한미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4개월여 만인데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커지고 있는 한미 불화설을 잠재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동북아시아의 외톨이로 전락하기 전에 중재자론을 이제는 내려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관련기사



논설위원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