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소주 ‘이제우린’을 만드는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이 29일 50개국 외신기자 70여명과 함께 계족산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대전만의 관광명소를 알렸다.
‘대전방문의 해’ 홍보대사이기도 한 조 회장은 직접 가이드로 나서 황톳길 조성 배경과 맨발걷기의 효능을 설명했다. 외신기자들에게 맨발걷기체험은 평소 모국에서는 쉽게 즐길 수 없었던 세계유일의 이색적인 콘텐츠로 신선한 경험이 됐다.
맥키스컴퍼니가 2006년부터 조성한 계족산황톳길은 질 좋고 부드러운 황토로 14.5㎞구간이 조성돼 있다.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했고 대전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랜드마크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선정,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 된 바 있다.
맥키스컴퍼니와 대전시를 비롯한 각 구청, 관계기관의 협력이 뒷받침돼 현재 전국 맨발걷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대전에 방문한 세계 각국의 기자들을 환영한다”며 “계족산황톳길을 비롯한 대전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본국에 돌아가 대전과 대한민국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