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보아오포럼 간 윤종규 "中서 사업협력 확대"

지난 29일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열린 ‘한중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지난 29일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열린 ‘한중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윤종규(사진) KB금융그룹 회장이 보아오포럼에서 중국에서의 사업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윤 회장은 중국 측 인사들과 함께 양국 기업 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정부 측 인사와 기업인 25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음성 기반의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 치중된 비즈니스를 중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참석자들은 친환경적인 금융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윤 회장은 석탄에너지를 사용하는 중국 지역에서 한중 양국이 신에너지 분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환경보호와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다면 양국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김기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