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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2002년 월드컵 축구 영웅들의 포복절도 입담 대잔치

‘궁민남편’에서 축구 영웅들의 포복절도 입담이 펼쳐졌다.

사진=MBC ‘궁민남편’사진=MBC ‘궁민남편’



어제(31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 24회는 시청률 5.4%(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와 분당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남편의 생애 첫 엠티(MT)의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축구 영웅들이 입담 대잔치를 벌이며 안방극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먼저 안정환은 현재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궁민남편’ 멤버들을 초대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직접 듣기 위해 전화 연결을 시도, 두 사제지간은 친해서 더 거침없는 애정표현으로 폭소을 터뜨렸다. 특히 선물을 준비해가겠다는 멤버들의 감사 인사에 박항서 감독은 “안정환이 오면 선물이다”라는 대답을 해 뭉클함까지 안겼다.

이렇듯 뜻밖의 깜짝 만남이 성립된 가운데 멤버들은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만반의 준비를 가했다. 안정환은 김남일, 설기현, 유상철, 김병지까지 박항서 감독을 위한 영상 편지를 부탁, 이를 통해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이끌었던 태극전사들의 목소리와 근황까지 알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FC서울 감독으로 활약 중인 최용수 감독은 안정환 잡는 스트라이커로 활약을 펼쳤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팁을 얻기 위해 만났지만 소탈함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며 뜻밖의 디스를 날리는가 하면 안정환의 예능 진출에도 일침을 날려 현장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이날은 뜨거운 화제의 인물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성립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반가운 축구 영웅들의 등장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안정환을 비롯한 ‘궁민남편’ 멤버들의 차진 케미와 적재적소 애드리브로 웃음을 더했다.



특히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가 하면 최용수 감독이 검색어 순위 1위를 굳건히 지켜 어제(31일) 방송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역시 ‘오늘 너무 재밌었다. 추억이 새록새록’, ‘2002년 월드컵 얘기는 세월이 지나도 재밌다’, ‘재미와 감동, 센스의 결합체’, ‘최용수 감독님 입담 최고!’, ‘2002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멤버 조합이 너무 좋다’ 등 추억을 자극하며 다채로운 웃음과 감동을 전한 이번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낌없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 이어진 대성리 엠티에서는 자칭 춤꾼 원톱 권오중과 원조 춤꾼 현진영의 숨 막히는 댄스 빅 매치와 남편들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진실게임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물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 최수종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과 만난다. 이들의 이야기는 7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MBC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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