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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혜주시 고찰단 방한, 한중기업가협회와 공동발전을 위한 행보 시작

한중기업가협회는 중국 광동성 혜주시의 공무원 및 혜주시소매상업업종협회 대표단 등 15명의 고찰단과 함께 지난 3월 27일 한국의 업체들을 방문했다.

혜주시소매협회는 혜주(Huizhou)시의 주요 중소형 규모의 업체들과 백화점, 복합쇼핑몰 기업 등 약 80개 회사가 모여 지난 2017년 3월에 조직된 단체로, 현재 업계 대표로 성장했으며, 2018년도 협회의 연간 총 매출액은 100억 위안(약 1조6천8백억 원)을 초과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중기업가협회의 임원들과 함께 인천IBC(인천뷰티센터)를 방문하여 한국국제수출입지원협회 이기춘 회장의 환대와 함께 화장품의 개발, 제조, 포장, 물류 등의 견학을 진행했으며, 화장품 제조업체들과 의류업체 등 상품을 직접 보면서 상담 후 향후 제품 정보, 중국 혜주시 백화점에 전시할 제품의 선정 추진 등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또한 혜주시 고찰단은 이날 오후 하남 스타필드 복합 쇼핑몰을 견학한 후 K-POP그룹을 방문하여 혜주시의 발전과 비전 동영상을 수많은 업체 대표들과 함께 시청하고, K-POP그룹의 소개와 참석 업체들의 대표 제품 홍보 등 열띤 호응을 얻으며 진행됐다.



참석자로는 한중기업가협회 김규택 회장을 비롯해 김훈 집행회장, 서형원 비서실장, 김현선 이사, 곽영정 본부장, GCK글로벌 지규형 부회장, 중한기업가협회 왕이화 이사장, 김동혁 부사장, 혜정문화재단 김혜정 이사장, K-POP그룹 박기활 회장 등과 혜주시 인민정부 주해영 부비서장, 비해영 협회장, 서숙경 미용화장품협회장 및 한국 기업체 대표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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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행하는 중국 광동성 혜주시 쇼핑축제는 올 해 3회째를 맞이하며, 오는 9월에 약 2주에 걸쳐 상품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 관심과 참여도가 높으며, 지난 2018년도에는 약 300만 명의 쇼핑을 위한 관광객과 약 400만 건의 온라인 노출 조회, 약 5억 위안(약 8백40억 원)의 매출 달성 등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중기업가협회 관계자는 “한중기업가협회는 한국의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이를 중국의 자매협회 및 제휴 협회들과 협의하면서 다양한 업종과 품목을 꾸준히 수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혜주시와 혜주소매협회는 9월의 쇼핑축제에 한국 상품전을 무료로 홍보 하는 등 한국 기업들에 필요한 모든 협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혜주시의 ‘제 3회 9월 쇼핑축제 한국 상품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 제조품 기준, 회사소개서 및 상품 소개서, 견적서 등을 준비하여 한중기업가협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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