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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규제 해소 기대감에 실적 호조”-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인 데다 국토교통부의 신규기재 도입에 대한 제재해소 시점이 가까워져 있다는 게 이유다.

이한준 연구원은 “1·4분기 국제선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2,46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매출액 성장 정체 속에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연구원은 “국토부 제재에 따라 신규기재가 계획대로 도입되지 못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발생하고 경쟁사에 소폭 미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면서도 “금번 분기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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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예상 순이익을 926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국토부의 신규기재 도입에 대한 제재 해소 시점도 가까워져 있고 실적호조가 더해지며 주가 회복 모멘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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