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는 ‘스포츠서울’ 지면 개편을 통해 신문의 가장 앞면인 1면부터는 국내외 스포츠 뉴스를 전문적으로 담아내고, 마지막 20면부터는 K팝을 필두로 한 다양한 한류콘텐츠와 연예뉴스를 게재해 앞뒤를 모두 콘텐츠의 시작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한류타임즈의 신문사업 브랜드 ‘스포츠서울’은 그간 1면 다음으로 가독성이 가장 높은 마지막 지면 20면을 통상 전면광고 자리로 배정해 왔다. 이번 개편으로 신문사업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전면광고를 과감히 포기하고,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독자 중심의 한류콘텐츠 영역 확대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 한류 전문 매체로 재도약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호 한류타임즈 대표이사는 “지난 1월 법인명 변경에 이어 당초 목표했던 대로 한류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집대성하는 전방위 사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미 한국 사회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한류’ 확산에 있어 글로벌 선두주자라는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양성에 힘써갈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통상부가 발표한 ‘2018 지구촌 한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음악·드라마·영화·음식·뷰티·e스포츠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전 세계 동호인 회원 수는 8,91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한류 시장의 경제적 가치는 지난 2010년 7조 원에서 지난 2015년 19조8,000억 원, 오는 2020년 57조 원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