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범시민대책위)가 1일 사무실을 오픈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범시민대책위는 포항지진 피해 회복을 위한 대정부 협상창구 일원화 및 지진피해 특별법 제정 등을 목적으로 다수의 포항지진 관련 시민단체가 참여한 조직이다. 범시민대책위 사무실은 시민 소통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 특별법 제정 경과 안내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범시민대책위는 2일 오후 2시 포항 육거리에서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피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