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알비스 발매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대표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의 발매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소화기내과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알비스를 비롯한 가스모틴, 넥시움의 우수한 임상결과와 안전성 및 소화기질환의 최신 치료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에는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동호 분당서울대 교수가 노인성 위염의 특징과 방어인자(Defense Factor)의 중요성을, 박지명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알비스의 위장 보호 효과(Gastroprotective Effect of Albis)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박재명 교수는 알비스의 세포보호 효과 및 만성 위축성 위염의 치료효과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차에는 최명규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좌장을 했다. 이오영 한양대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의 진단 및 치료를, 장재영 경희대 교수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인한 위장장애(NSAID Induced Gastropathy)에 대해 발표했다.
이풍렬 교수는 “대웅제약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복합신약 알비스의 출시 20주년을 축하한다”며 “알비스는 위염부터 역류성 식도염까지 광범위한 치료영역을 장점으로, 지난 20년간 많은 환자들의 질병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권봉기 대웅제약 알비스 PM은 “알비스가 지난 20년동안 국내 소화기 질환 시장을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제품의 우수성과 이에 기반한 의료진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웅제약 소화기사업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소화기 질환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비스는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은 국내 처방 1위(2018년 UBIST 기준)의 항궤양제로, 라니티딘, 비스무스, 수크랄페이트가 함유된 3제 소화기 복합제다. 우수한 위산 분비 억제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점막 보호 효과를 특징으로 하며, 라니티딘 제제 중 유일하게 허가사항 변경 없이 위염에 1일 300mg까지 처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