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국내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자이가 브랜드가치평가회사 브랜드스탁에서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자이는 이로써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국내 부동산 브랜드 3대 어워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자이는 지난해 부동산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2017~2018년) 1위를 차지했고, 닥터아파트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에서는 3년 연속(2016~2018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GS건설은 꾸준한 주택공급에 따른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신의 주거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브랜드 3관왕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GS건설의 자이 아파트는 지난해 청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서울에서 지난해 분양했던 28개 단지 중에서 청약 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아파트 1·2·3위는 디에이치자이개포(3만1,423건), 고덕자이(1만5,395건), 마포프레스티지자이(1만4,995건)였다. 자이 브랜드 선호도는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649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GS건설은 올해도 활발한 주택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 2만8,837가구, 입주 2만2,485가구가 예정돼 있다”면서 “올해도 자이가 주택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