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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세계 음악산업 매출을 견인했다” 외신들의 격찬, 또 격찬

BBC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역대 음악산업 최대 매출 이끌어" 평가

BTS 지난해 베스트셀링 톱10 중 유일하게 2개 앨범 등극

지난해 세계 음악 시장 매출 21조5,000억원…9.7% 상승

로이터 "한국 음악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져"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해외 외신들이 방탄소년단(BTS)을 두고 지난해 전 세계의 음악 산업의 매출을 이끈 아티스트라는 격찬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뉴스통신사인 로이터와 영국의 BBC는 드레이크와 아리아나 그란데, 에드 시런을 같은 반열에 올려놓고 있으며 ‘전 세계 음악시장을 정복했다’라는 표현까지 썼다.

자료=BBC.COM 캡쳐, 원소스는 IFPI자료=BBC.COM 캡쳐, 원소스는 IFPI


지난 2일 영국 BBC는 국제음반산업 협회(IFPI)가 발간한 ‘글로벌 뮤직 리포트 2019’를 다룬 기사를 다루면서 BTS의 공로를 언급했다. BBC는 기사에서 “드레이크와 방탄소년단,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음악 산업업계가 세계적으로 190억 달러(약 21조5,63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며 “이들이 거둔 성공으로 전 세계 음악 산업은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BBC는 IFPI의 자료를 인용해 2018년 베스트셀링 앨범 탑10 가운데 BTS의 Love yorself : Answer와 Love yorself : Tear 앨범을 각각 2위와 3위로 소개했다. 해당 톱10 리스트 가운데 한 가수가 두개의 앨범을 올린 것은 BTS가 유일하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아티스트에서도 BTS는 드레이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BTS 뒤로는 에드 쉬런과 포스트 말론, 에미넴, 퀸, 이매진 드래곤스 등이 뒤따랐다.


이튿날인 3일 로이터 역시 이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는 ”2018년 음악계는 전년보다 9.7%의 성장을 이뤘다“며 ”아시아와 호주 지역은 전체 수익에서 2번째로 큰 시장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특히 한국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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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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