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중국증시 폐장] 5거래일째 상승…상하이지수 0.94% 오른 3,246.57p

중국 증시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년여만에 3,250선에 바짝 다가섰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3,246.5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3% 상승한 1만415.80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타결 기대감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며 증시는 오름세를 탔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2025년까지 미국산 상품 수입을 확대하고 중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의 독자법인 설립을 허용키로 하는 등 미중 무역잠정안이 대략 합의됐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양국이 앞서 지난달 28~29일 베이징에서 열린 협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에 놓일 합의안을 검토했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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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1달러당 6.705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와 견준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것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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