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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청담제왕 vs 글로벌뱅크..동갑내기 라이벌 승자는

7일 서울경마 제11경주

미국산 청담제왕과 국산마 글로벌뱅크가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1등급·1,400m)에서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글로벌뱅크가 4세 동갑내기 라이벌을 상대로 2패 뒤 설욕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청담제왕(미국·수·4세·레이팅94)은 데뷔 이래 열여섯 차례 출전에서 열 번이나 3위 안에 입상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1,400m는 여덟 번 뛰어 일곱 번을 5위 안에 들었을 만큼 적성에 맞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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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뱅크(국내산·수·4세·레이팅84)는 지난해 6월부터 6경주 연속 톱3에 진입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1등급 데뷔전에서 부진했지만 두 차례 준우승한 1,400m 경주에서 반등을 노린다.

직전 세 차례 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입상한 당대걸작(국내산·거세·6세·레이팅84), 고령에도 관록이 돋보이는 신규강자(국내산·거세·7세·레이팅96) 등도 도전장을 냈다. 지난달 첫 1,400m 도전에서 우승하며 1등급에 올라온 라이언록(국내산·수·5세·레이팅87)도 복병으로 꼽힌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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