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동물옷 입은 아기를 인형으로...앤 게디스 인형 내놓는 손오공

클래식·조디악·피커부 컬렉션 등 3종




손오공(066910)이 유명 사진작가 앤 게디스의 라이선스 인형을 판매한다.

손오공은 디자인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과 제휴를 맺고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을 유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은 동명의 사진작가가 촬영한 아기를 그대로 인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 라인업은 ‘클래식 컬렉션’, ‘조디악 컬렉션’, ‘피커부 클래식’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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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컬렉션은 약 23cm 크기로 각종 동물·곤충 옷을 입고 있는 아기를 찍은 앤 게디스의 베스트셀러 작품을 모티브로 했다. ‘조디악 컬렉션’은 황도 12궁을 모티브로 별자리별로 아기를 촬영한 작품을 인형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클래식 컬렉션’과 ‘조디악 컬렉션’은 각각 11종과 12종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손에 자석이 부착돼 얼굴에 손을 댈 수 있는 ‘피커부 클래식’ 버전도 함께 출시한다.

손오공은 가심비·소확행 등 소비자의 심리적인 만족을 위한 소비가 떠오르는 만큼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기의 순수한 모습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 앤 게디스의 감성이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고객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란 설명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국내를 휩쓴 소확행 트렌드에 키덜트족 확산과 맞물려 앤 게디스 인형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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