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2개 지역의 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지역 중소기업회장은 △서울 김남수 △인천 오중석 △추연옥 경기 △이희건 경기북부 △박승균 강원 △전원식 대전세종충남 △김병수 부산울산 △김정욱 대구경북 △이휘웅 경남 △강병영 광주전남 △두완정 전북 △고상호 제주중기회장 등이다. 충북중기회장은 추후에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다.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현안을 해소하고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중기인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중기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 2007년 도입해 운영해 온 지역회장제를 지난 3월 지역중소기업회장제로 개편했다. 지역중기회장은 지역 중소기업계 대표성을 강화하고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