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제일기획, 광고인재 '등용문' 대학생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접수

삼성드림클래스·KT 5G·맥심 카누 등 제일기획 광고주 관련 과제 부여

금상 이상 수상자는 신입공채 및 인턴 지원 시 우대




제일기획(030000)이 9일 제40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78년 시작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6,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약 2,500편의 아이디어가 경연을 펼쳤다.

올해 공모전에는 삼성드림클래스·KT 5G·맥심 카누·에쓰오일·마켓컬리 등 제일기획 광고주와 관련한 10개의 과제가 부여됐다.


모집 부문은 영상광고·인쇄광고·옥외광고·온라인광고·광고 기획서, 이노베이션 등 총 6개 부문이다. 40회를 기념해 특별 운영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기존 광고 매체 외에 새로운 기술·기법 또는 사물을 통한 광고·마케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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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및 군 복무자 포함)으로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제일기획 임직원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단계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등 총 3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7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금상 이상 수상자 전원에게 제일기획 신입공채 및 인턴 지원 시 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금상 이상 수상자 중 2명을 선발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광고제 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전년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지난 40년 간 총 2,3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광고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비롯해 해외 광고제 아카데미 프로그램, 대학생 대상 세미나 등 젊은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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