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 "청소년 여러분, 책으로 '나다움'을 찾으세요"

오성엽(오른쪽) 롯데지주 사장이 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에서 홍창표(왼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오성엽(오른쪽) 롯데지주 사장이 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에서 홍창표(왼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는 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ㆍ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성 역할 고정관념을 줄이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지하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성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학교와 도서관 및 서점에 ‘성평등 도서존’을 별도 설치하는 등 학교 안팎에서 성평등 교육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2021년까지 총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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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창작자(작가·출판사) △환경(도서관·서점) △아동을 중심으로 3개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오성엽 롯데지주(004990) 사장은 “어린시절 사고의 많은 부분을 형성하는 책이라는 매체에 다양성의 관점을 반영하고 어린이들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대신 나다움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성평등 인식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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