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서비스 개통과 5G 전용 사이트 론칭을 맞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마다 ‘KT 5시 핫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S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저마다 특색있는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KT는 9일부터 ‘KT 5시 핫딜’ 특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마다 네이버에 ‘KT 5시 핫딜’을 검색하면 나오는 배너 광고를 클릭하면 KT 5G 전용페이지에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지난 2일 론칭한 이 사이트는 KT 5G의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단말기 구매에서부터 개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잇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9일과 오는 16일에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IT 기기인 ‘애플 에어팟’을 50% 할인된 가격인 10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애플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출시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 2세대’의 이전 제품이다. 작년 한 해에만 3,500만 개의 판매량으로 전 세계 60%의 점유율을 기록한 인기 제품이다. 상품 주문은 1인 1회만 가능하다. 선착순 400명 한정이며 KT 통신사 이용자가 아니어도 사이트 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5시 핫딜 이벤트 뿐만 아니라 갤럭시 S10 등 KT 전용 5G 스마트폰을 바로 주문해 받을 수 있다. KT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 혜택, 서비스 등 정보를 알차게 제공하고 있다. 전국 85개 도시에 설치된 5G 기지국망도 지도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5G 스마트폰을 개통하려는 이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자신의 거주지가 5G 서비스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면 좋다.
SKT도 프로모션을 통해 300GB 기본 제공량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24개월동안 무제한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5GX 프라임 요금제 가입시에도 24개월간 매월 6,000원의 요금을 할인해준다. 또한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에세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 가입 고객에게 VR 헤드셋과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무료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이통업계에따르면 통신 3사 전체 5G 가입자 수는 10만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