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연구원은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지난 1분기 패키지 송출객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며 “오는 6월까지는 기저가 높기 때문에 상반기 중 송출객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저가 낮아지는 구간이 시작된다”며 “여행 성수기와 맞물려 모두투어의 송출객 규모가 여름부터는 상승 반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본업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물론 주가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