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 항공 우선주의 오름세가 가파르다.
12일 코스피 시장에서 금호산업우(29.95%), 한진칼우(24.50%), 대한항공우(20.61%) 등은 장 초반부터 가격 제한폭에 근사한 수준으로 주가가 올랐다. 금호산업우는 장 초반부터 일찌감치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시아나IDT(23.57%), 에어부산(13.52%), 아시아나항공(3.23%) 등 다른 금호아시아나그룹주 역시 상승세다.
전날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구계획을 거부하며 사실상 매각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 관계 부처인 금융위원회 역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구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