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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울트라로켓' '찬마' 등 준족들 장거리 대결

14일 서울경마 제10경주

벚꽃이 만발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박진감 넘치는 장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14일 제10경주(1등급·1,800m)는 레이팅(경마능력지수) 81에서 99 사이의 엇비슷한 준족들의 대결로 예측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울트라로켓(국내산·거세·5세·레이팅94)은 1등급 경주에 다섯 번 출전해 네 차례 5위 이내에 들었다. 지난해 최강자들이 경쟁한 대통령배에서도 ‘깜짝’ 4위에 올랐다. 최근 여섯 차례 경주에서 쌓은 1억6,000만원의 상금은 이번 출전마 중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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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마(국내산·수·6세·레이팅95)는 1,800m 출전 경험이 열두 번으로 풍부하고 그 중 여덟 번은 3위 안에 입상했다. 유명 씨수마 메니피의 자마로 지난 2월 처음 도전한 최장거리 경주 2,300m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장거리 강점을 재입증했다.

흥룡(미국·거세·5세·레이팅99)은 2016년 데뷔전에서 약 10m 차 우승을 차지한 후 단기간 내에 승급을 거듭해 초고속으로 1등급에 올랐다. 통산 23차례 레이스에서 19번이나 5위 이내 성적을 거둔 꾸준함이 돋보인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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