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서울 뺨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청약가점

중대형 아파트 불구 최고 79점

당첨 커트라인도 53~56점 선




이달 초 1순위 청약에 7만여명이 몰렸던 ‘힐스테이트 북위례’ 아파트의 청약가점 당첨 최고점이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80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전용면적 92.4㎡, 98.7㎡, 102.5㎡의 기타지역 청약 가점이 모두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거주자 우선 공급 기준에 따라 경기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배정되고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 나머지 50%가 서울·인천 거주자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고 가점이 만점(84점)에는 못 미쳤지만 전체가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가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당해 지역(하남시)의 당첨 가점도 최고 74∼78점으로 70점을 넘겼다. 당해 지역 기준 당첨 커트라인은 53∼56점 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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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3-4a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로 조성된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원가공개 확대도 처음 적용되면서 분양가가 낮게 책정된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3만원이다. /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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