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서민의 실질적 재기 적극 지원할 것"

다음참여자로 김도진·이동빈 행장 지목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지원통합센터에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며 필사본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진흥원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지원통합센터에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며 필사본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진흥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12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은 이 원장은 독립선언서 33번째 문장인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를 한지 위에 직접 필사했으며 필사본을 진흥원과 신복위의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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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최근 30년 만에 ‘백범일지’를 다시 읽고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이렇게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셨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순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3·1 독립선언서가 우리 민족이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와 평등을 이야기하고 있듯이 진흥원과 신복위도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민들의 실질적인 재기를 위해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SNS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주자가 48시간 이내에 독립선언서 38개 문장 중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을 추천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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