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문성근이 오늘 방송에서 첫 등장한다. 거대한 흑막의 등판에 한층 쫄깃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이 스토리,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까지 완벽한 하모니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자백’ 측이 8회 방송을 앞두고 ‘악의 축’ 문성근(추명근 역)의 첫 등장을 예고해 관심이 높아진다.
앞서 ‘자백’에서는 거대 권력가 ‘추실장’의 존재가 수차례 암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특히 대통령의 조카이자 국회의원 후보인 박시강(김영훈 분) 마저 ‘추실장’이 지닌 힘 아래에 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추실장’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강렬한 눈빛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문성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문성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특히 섬뜩하고 광기 어린 연기부터 시작해 탐욕스러운 악인에 이르기까지, 출연작 모두에 숨막히는 텐션을 불어넣어온 1등 공신이다. 이에 문성근이 연기할 추실장 캐릭터에 궁금증이 높아지며 문성근의 합류로 더욱 긴장감이 높아질 ‘자백’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또한 극중 이준호-유재명이 추적하고 있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과 문성근이 어떤 관련성을 가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자백’ 측은 “문성근이 첫 등장부터 시선을 단숨에 잡아 끌 것”이라고 밝힌 뒤 “거대한 흑막인 ‘추실장’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사건의 사이즈가 한번 더 확장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진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선사할 것이다. 오늘 밤에 방송되는 8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과 기춘호(유재명 분)가 살인자 조기탁의 신상기록이 모조리 사라져 있다는 것과 죽은 김선희(심민 분)가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목격자일 가능성을 확인했다. 반면 하유리(신현빈 분)와 진여사(남기애 분)는 검사 노선후(문태유 분)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각각의 루트를 따라 진실을 추적하던 최도현-기춘호와 하유리-진여사가 ‘설화’라는 공통분모를 갖게 되며, 향후 이들의 진실 추적이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시그널’, ‘비밀의 숲’에 이어 웰메이드 장르물 대열에 우뚝 선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늘(14일) 밤 9시에 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