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농기원, 우량종자로 전남쌀 품질 선도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지역종자협의회를 거쳐 2019년도 벼 우량종자 6개 품종을 확정하고 종자소독 등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쌀 품질 제고를 선도하기 위해 기존 다수확 품종 위주에서 최근에는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소비자 기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질이 우수하고 가공이 용이한 품종 6개로 최종 확정했다.


종자관리소는 나주포장 등 벼 생산면적 35.6ha에서 173톤을 생산해 원종 49톤은 보급종 생산에 필요한 종자로 국립종자원에 인도하고, 124톤은 도내 희망농가에 분양해 종자 갱신율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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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선택은 시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과 선호도 조사결과를 기준으로 새일미, 신동진, 일미, 영호진미, 미품, 백옥찰(6개 품종)로 선정하고, 이날부터 침종 및 파종을 거쳐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이앙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62℃의 물에 10분간 담근 후 바로 냉수에 10분이상 식히는 온탕침법과 도열병 예방을 위한 키맨 등 약제혼용침지를 실시해 우량종자 생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호 종자관리소장은 “일반농가에서도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온탕침법과 키맨 등 약제혼용침지로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며 “생산포장 관리,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를 통해 순도 높은 고품질 벼 종자 생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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