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 C&C, 경기 中企에 클라우드 지원

매년 520곳 1년간 무료로

안정옥(왼쪽부터) SK C&C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제공=SK C&C안정옥(왼쪽부터) SK C&C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제공=SK C&C



SK(034730) C&C가 2024년까지 5년간 매년 최대 520곳의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연간 20억원씩 모두 최대 100억원 규모다.

SK C&C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 C&C는 2024년까지 연간 20억원씩 총 100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내 중소기업 최대 2,600여 개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매년 최대 52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이 기업들은 SK C&C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자원 등의 클라우드 정보기술(IT) 하드웨어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 엔지니어링이나 모니터링 등 클라우드 위탁 운영 서비스도 무상으로 받는다. SK C&C의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의 혁신을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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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클라우드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교육 인원은 5년간 총 400명으로 클라우드 사용료도 무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포용적 성장의 좋은 사례”라며 “창업을 촉진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발전,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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