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디슨 어워드’ 스마트 기후 조절 부문 최고상을 받은 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 /사진제공=LG전자LG전자(066570) 에어컨이 뛰어난 에너지 효율로 미국 ‘에디슨 어워드’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창문형 에어컨이 에디슨 어워드 환경분야인 ‘스마트 기후 조절’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 재단은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각 산업 분야 심사위원 3,000여명과 과학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해오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올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은 이를 적용하지 않은 기존 에어컨 대비 최대 40%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 소음이 낮고 냉방성능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를 2개로 늘려 에어컨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에서 일반적인 창문형 에어컨에, 국내에서는 스탠드형과 벽걸이 에어컨에 각각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환경청이 가장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기술에 수여하는 ‘에너지스타 첨단기술상’을 받기도 했다.
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 /사진제공=LG전자
